





티탄라헬의 pick 문장
히스타민 증후군은 이 책에서 기술한 히스타민의 작용이 지나치면 나타나는 증상을 모두 포함한 질환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 두통(편두통), 어지러움, 이명, 불면, 만성 소화불량( 복부팽만, 변비, 설사 등), 만성 피부질환, 만성 비염과 기침, 부정맥, 저혈압, 부종, 월경통, 과 같은 주증상을 포함해 이러한 증상이 만성화되면 나타나는 척추 측만(Scoliosis), 우울, 공황장애, 부정맥, 근육통을 포함한 만성통증증후군, 오한, 홍조 등 다양한 증상도 히스타민 증후군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히스타민 증후군의 근본원인은 체질적으로 히스타민이 많거나, 히스타민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히스타민을 분비하는 세포에서 어떤 자극 (염증포함)에 의해 과잉 분비되는 경우가 원인이 되고 이러한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효소나 해독기능(간)에 문제가 발생하여 히스타민이 지나치게 상승하여 나타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고객분이나 지인들은 "히스타민"하면 알레르기 질환을 연상하는데 실제 진료를 하다 보면 알레르기 질환은 10-15%정도만 차지하고 대부분은 비알레르기성 염증에 의한 히스타민 증후군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장내염증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히스타민 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히스타민의 작용만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약물)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바로 인체에는 이러한 히스타민을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방어기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히스타민을 분비하는 세포(비만세포, 호염기구, 위장관ECL세포, 히스타민성 신경 뉴런세포)에서 히스타민의 과잉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바로 부신입니다. 부신(Adrenal gland)에서 분비되는 코티졸(Cortisol)은 인체에서 분비하는
강력한 항염작용이 있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입니다. 그러므로 코티졸이 정상적으로 분비된다면 어느 정도의 히스타민 분비는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신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히스타민의 작용을 방어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신은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면시에 정상적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트레스를 이겨 내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부신 고갈현상이 발생하여 히스타민 증후군 증상은 악화됩니다.
히스타민이란?
히스타민(Histamine)은 인체가 외부 인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유기 질소 화합물입니다. 주로 기생충, 세균, 먼지 등을 제거합니다. 다른 식균세포처럼 균을 직접 죽이기는 곤란한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므로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이물질을 씻어내는 방법으로 인체를 지킵니다.
주로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을 제거하므로 피부나 점막(눈, 코, 입 기관지에서 기침 가래, 콧물, 눈물 등이 바로 히스타민 작용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미세먼지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작용이 더욱 필요해졌습니다.
히스타민 음식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은 데요. 제가 블로그 초창기에 쓴 글이라 인덱스 부분 사진을 안올렸네요. 저 책 목차에 히스타민 음식이라는 부분이 있었어요. 궁금하신 분은 그 부분을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